요새 알고리즘 실력이 정체가 된 것 같다. 나름 꾸준히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절대적인 양이 부족한건지 최근 백준 문제들이나 학교 과제들을 풀려고 하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조고리즘 지난 2문제는 80점으로 대충 제출하고 마무리했다.
둘 다 branch and bound라는 백트래킹의 업그레이드 된 알고리즘이었는데, 시간을 줄이기 위한 bound를 찾기도 어려웠고, 찾는다 해도 세부적인 재귀 함수의 구현에서 벽을 느꼈다. 그래서 시간을 투자해도 내가 풀 수 있을거란 자신이 조금도 들지 않아서 둘 다 적당히 만들어서 제출했다.
2문제 연속 벽을 느끼는 문제였고, 최근 푸는 boj문제들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스스로 풀이를 생각해 내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벽을 깨보려고 마음먹었다.
오늘 아니 어제 6.2 하루종일 조환규교수님 알고리즘 과제 DNA read를 붙잡았다.
6.2 오후 2시부터 6.3 새벽 4시까지 한 문제만 고민해본건 처음이다. 몇 일 밤을 새더라도 이거 못풀면 못잔다는 각오로 계속 고민했다.
그러다 결국 14시간 만에 성공했다ㅠㅠ 근로 중에 고민한다고 제대로 집중 못하고, 중간에 밥도 먹고, 동아리 웹도 손보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
시도 1번만에 성공해서 너무 다행이고 이제 해뜨겠다 자야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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